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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COLUMN

케이블에 대한 웹TV의 공격 - 애플TV의 핵폭탄급 공격!

 

전쯤, Dish사는 CES에서 SlingTV 내놓았다. 서비스는 AMC, Adult Swim, 400lb of cable networks, ESPN 같은 프리미엄 케이블 채널을 생방송으로 20달러에 제공하는 사건이었다. 슬로건은 "TV 되찾아오자!"였다. 하지만 애플TV와 달리 지상파 방송망(ABC, CBS, NBC, FOX)를 포함하지는 않는다. 포레스터 리서치의 제임스 멕퀴제이는드 커터들이 늘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유료TV를 원하는 사람이 존재한다며, 슬링TV는 유료TV의 비싼 시청료를 보완하고 옥상에 위성 안테나를 설치할 수 없는 아파트 거주자들을 위한 목적에서 나온 것이라고  전했다.

 

*코드 커팅(code cutting) : 가정에서 인터넷으로 방송을 보고, 기존 케이블 등 유료 방송에는 가입하지 않는 것을 두고 '선을 끊는다'고 표현. 스마트 폰 등 모바일 기기 확산으로 인해 증가 추세.

 

지난 월요일, 애플의 경우, 비슷한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는 정보가 월스트리트저널을 통해 흘렀다. 실제로, 서비스는 NBC 개의 케이블 채널을 제외하고(NBC 모회사는 컴캐스트) 모든 방송사를 포함하고, 달에 30달러에서 40달러 사이의 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며칠 , 소니는 작년 CES에서 발표했던 TV서비스를 그대로 황금 시간대에 제공할 준비가 되었다고 전했다. 소니 역시 ABC 개의 케이블 방송 채널을 제외하고 Viacom 포함한 다수의 채널을 보유했다. 소니의 유사 서비스 (Vue) 오늘 도시에서 오늘 생방송으로 제공되었다.

 

미국의 케이블TV 시청자의 43%는 케이블TV를 끊지 못하는 이유로 스포츠를 생방송으로 보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점을 꼽았는데, 애플TV는 이미 워치ESPN앱을 통해 ESPN의 스포츠방송 망에도 접속할 수 있도록 하고 있기도 하다. 애플은 이미 케이블 영화 채널인 HBO와 독점 계약을 맺고 HBO의 인터넷 전용 서비스 'HBO나우'를 4월부터 단독 서비스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