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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COLUMN

애플 페이 vs 구글 월렛, 구글 월렛은 재기에 성공할 수 있을까?

 

 

구글 월렛이 곧 한물 갔다고 생각하는 것은 큰 오산이다. 애플 페이가 유명세를 타고 있지만, 다른 모바일 결제 서비스가 팀쿡과 그의 회사에 백기를 들란 법 없다! 구글 월렛은 돌아왔고, 애플 페이만큼 널리 퍼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명백하게, 구글은 구글 월렛 프로젝트의 새롭고 향상된 부분의 일부로 Softcard와 함께 모바일 결제 플랫폼을 사들이는 것에 대해 고려하고 있다.

 

모바일 결제는 그동안 바래왔던 서비스들보다 월등히 인기있지만, 애플 페이가 2014년 10월에 런칭한 이래로, 그 관심은 10배는 증가한 것처럼 보인다. 10배까지는 아니더라도, 많은 사람들과 회사들은 계산대 앞에서 더욱 쉽고 빠른 결제를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세계의 은행들과 가게들은 이미 애플 페이 결제 플랫폼을 설치하고 있다. 구글 월렛이 더 오래됐음에도 불구하고, 활용도 면에서는 팀쿡이 애플의 새로운 모바일 결제 플랫폼으로 구축한 것과는 거리가 있었다.

 

하지만 워싱턴 포스트에 의하면, 구글 월렛은 성공적인 컴백을 계획하고 있다. 통신사는 자신들이 판매하는 아이폰에 애플 페이를 특징으로 팔아도 얻는 게 없지만, 구글은 통신사로 하여금 구글 월렛을 사전 설치하는 것이 의무적으로 느껴지게 한 점이 다르다. 돈 때문이라고? 정확하다! 실제로, 월스트릿 저널은마운틴 뷰의 거물이 구글 월렛이 미리 깔아진 디바이스를 판매하는 미국의 핸드폰 중개상들에게 지불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구글이 Softcard를 인수할 것이 확실하지 않다는 것은 알아야 한다. 월스트릿저널은 두 회사가 협상하는 것과 같이, 아직 "논의 중"이라고 상세히 얘기했을 뿐이다. 그러니..애플페이나 애플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이 퍼트린 잘못된 루머로 드러날 수도 있기 때문에, 가감하여 듣기 바란다. 어떤 경우가 됐든지 간에, 깔끔한 서비스에도 불구하고 애플이 몇 달 안에 얻은 인기를 구글은 못 얻었기 때문에, 구글 월렛이 재기할 수 있을 지에 대해선 궁금할 것이다. 구글의 I/O는 5월 28-29로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소문이 사실인 지는 그 때 알 수 있을 것 같다.

 

모바일 결제는 쇼핑에 있어서, 온라인이든 아니든, 미래 수단이 될 것임에, 구글의 행보는 놀랍지도 않다. 구글이 구글 월렛 대중화에 실패한 뒤, 만약 이번 기회가 성공적이라면 모바일 결제 산업의 현재 상황으로 미루어 보아 서비스는 더 많은 수요를 낳을 것이다. 당신은 서비스가 정말로 한 발 앞서간 미래라는 생각이 드는가 아니면 현금 대신 구글 월렛과 애플 페이가 이용될 것이라는 사실에 회의적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