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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COLUMN

길면 기차? 빠르면 하이퍼루프! - 아이언맨 엘론 머스크, 하이퍼루프 테크놀로지스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CEO인 앨론 머스크가 2013년에 발표했던 아이디어인 하이퍼루프는 그의 야심찬 프로젝트 중 하나입니다. 하이퍼루프는 튜브 안에서 시속 800마일로 달리는 저마찰의 알루미늄 팟에 사람들을 실어 나르면서, 로스앤젤레스에서 샌프란시스코까지 30분 만에 갈 수 있다고 합니다.

 

 

 

 

미친 소리처럼 들릴 수도 있겠지만, 머스크가 발표했을 때, 그는 프로토타입은 실현 가능하다고 얘기하며, "하이퍼루프가 나의 최우선 과제였다면, 아마 일 이년 안에 끝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두 개의 혁신적인 회사를 운영하다보면, 사람들의 여행길을 다시 발명하는 것 같은 사이드 프로젝트는 잠시 잊혀질 수도 있겠죠. 이 즈음 하이퍼루프 기술이 재부상했습니다.

 

 

 

 

하이퍼루프 테크놀로지스는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 그대로 입니다. 다음 세대의 운송 수단을 현실로 만드는 회사죠. 작년부터 조심스레 작업에 들어갔고, 하이퍼루프는 현재 재능있는 사람들과 현금으로 가득한 상태입니다. 하이퍼루프는 포브스에 의해 다양한 범위의 프로파일을 공개했고, 현재도 하이퍼루프에 대한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부사장인 Shervin Pishevar, Yammar 전 CEO David sacks, 전 스페이스X 엔지니어 Brogan BamBrogan이 이끌면서, 하이퍼루프 테크놀로지스는 인재를 얻었습니다. Pishevar에 따르면, 그는 2013년 AllThingsD 컨퍼런스 동안 엘론 머스크에게 하이퍼루프에 대한 아이디어를 세상에 내놓으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샌프란시스코까지 승객 1명 당 에너지 비용>

 

하이퍼루프 테크놀로지스는 라스베가스와 로스앤젤로스 사이에 하이퍼루프를 짓는 것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일반 승객이 아닌, 화물용으로요. 하이퍼루프는 사실 머스크의 계획보다 더 야심찬데요, 물 속에서 다니게 하는 것이 그것입니다. 하이퍼루프는 상원의원 Harry Reid와 최근 만났는데요, 라스베가스 투자자 Anthony Marnell은 라스베가스와 네바다 사이에 설치할 고속 레일을 위한 법에 대한 올바른 방법을 찾기 위한 노력에 돌입했습니다.

 

 

 

 

하이퍼루프는 이미 850만 달러 투자를 유치했고, 올해 안으로 8000만 달러를 추가로 유치할 예정입니다. Pishevar는 개인적으로 해당 라운드에 4000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혔습니다. 직접적으로 관련있는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머스크는 하이퍼루프에 계속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Sacks는 "엘론은 만약 2-5 마일 프로토타입까지도 현실화된다면, 어떠한 정치적 어려움이나 규제 이슈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어요,"라고 포브스에 밝혔다. "하지만 우리는 사적 자금으로 먼저 증명해보이는데 동의했어요."

 

하이퍼루프 테크놀로지스가 하이퍼루프를 현실화시킬 수 있을 지에 대한 점은 확실해 보입니다. 아직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이르지만, 하이퍼루프를 만들려고 하는 다른 회사도 있습니다. Hyperloop Transportaion Technologies가 그곳인데요, 현재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중이고, 실제 하이퍼루프 테스트 트랙을 짓고 있는 머스크 역시 펀딩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하이퍼루프가 현실이 될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누가 만들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