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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COLUMN

SKT+멜론 VS 삼성+소리바다 ?

 

 

모든 창작과 커뮤니케이션이 즐거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회사! 디지캡입니다.

 

 

여러분,

밀크뮤직.

들어보셨나요?

 

삼성이 지난 3월, 미국에서 열린

South By Southwest라는 세계 음악 축제에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인 밀크뮤직을

공개하면서 음악 스트리밍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우리말로 하면,

우유음악인데요.

 

헐.

 

 

 

 

삼성 모바일 기기를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인

밀크뮤직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음악을 다운로드 받는 것이 아닌,

스트리밍 방식이기 때문에

항상 온라인과 연결되어 있어야 하지만,

통신 속도가 빠르고

어디든지 Wi-Fi가 있는 우리나라로써는

이용자의 패턴이 달라질 수 있겠습니다.

 

 

 

 

음악을 소비하는방식이 달라지면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의 부가가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구글, 애플, 아마존 같은 초대형 기업은

이미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던 회사들을

인수 합병 하고 있습니다.

 

유저 입장에서는 반가운 소식일지 모르나,

어떤 사람은 이 밀크뮤직으로 인해

탈이 났는데요,

 

 

 

 

멜론 운영업체인 로엔과

지니의 KT뮤직의 주가가 폭락했...으나,

로엔의 경우 SK와 손을 잡고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하여

다시 주가가 껑충 올랐습니다.

 

제대로 탈난 집단은

'창작자'입니다.

 

한 곡 재생 시

3.6원도 채 돌아오지 않는 현실.

창작자의 창작 욕구를 해칠 수 있겠네요.

 

 

 

 

한국음악저작권협회는 아예 계약을

해지하겠다고 통보를 했습니다.

 

밀크뮤직이 스트리밍 서비스를 유료로

하기로 해놓고 이를 어겼기 때문이 그 이유인데요,

 

 

무료 서비스로 인해 소비자에게

"음악은 공짜가 아니다"라는 인식을

심어준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게 생긴겁니다.

 

스마트폰 시대, 컨텐츠의 적정한 가격과

이용 권리에 대한 논쟁은

항상 이슈가 되는 것 같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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