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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CAP NEWS/다이어리

[디지캡 인터뷰]신입사원의 회사생활이 궁금해요!!

따뜻한 봄날이 가고 무더운 여름이 다가왔습니다.

이러한 날씨 속에서도 더욱더 뜨거운 열정으로 근무하고 있는 신입사원 들은 만나보았습니다.

과연 그들은 어떤 사람이며,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요?

 

지금 만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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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캡 : 입사하신지 얼마나 되셨어요?

신수홍, 천대영 : 저희 두명 모두 2월 20일 입사하였습니다. 입사동기입니다. 음...4개월이 조금 넘은거 같습니다.

                       엊그제 입사한거 같은데 ....벌써 4개월이 지났네요.....

디지캡 : 디지캡을 처음 어떻게 알게 되어서 지원하시게 된건지?

신 : 저는 곽동석대리님의 추천으로 디지캡을 알게되었습니다. 같은학교, 그리고 같은 동아리 선배거든요...어찌나 회사 자랑을 하시는지...하지만...면접준비를 하는데...인터넷등에는 많은 정보가 없어서 조금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천 : 저같은 경우는 고박사님께서 올리신 글을 보고(전문연구요원 카페-채용공고) 연락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인사팀쪽으로 연결되어 지원하고....면접까지보고....그리고 최종합격이 되어서 지금 이자리에 있는거구요..^^;

디지캡 : 면접 보실때 질문 내용중에 기억나는게 있나요?

신, 천 : 사실..회사를 알아볼수 있는 방법이 홈페이지밖에 없어서...홈페이지에 나온 내용은 다 외운거 같아요...하지만..회사에 관해서는 전혀 물어보시지 않은거 같고....자기소개서와 지금까지 수행했던 프로젝트 내용으로 질문이 많았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일반적인...학교생활등.....?

천 : 사실..저에게는 질문이 별로 없으셨던거 같습니다...3명이 같이 봤는데...유독 저에게는 질문을 별로 안하시더라구요...^^:

디지캡의 첫 느낌은 어땠는지요?

신 : 인테리어가 정말 예쁜거 같았어요...IT회사는 대부분...약간 딱딱하고..약간 어두운 느낌 일거라고 생각했는데..빨간색에....여기저기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많았고...아무튼..정말 깔끔하고...디자인관련 회사느낌(?)

디지캡 : 현재 각자 어떤 업무를 하고 계신지요...쉽게 설명해주세요..?

신 : 저는 현재 중기청 과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과제명은 "스마트 모바일 단말 지원 클라우드 기반 기기연계형 콘텐츠 보안 기술 개발: 입니다...하하하...과제명이 너무 길어서..저도 외우기 힘들었습니다.                                         

주제 자체는 사실..저도 이해하기 어렵지만, 조금 쉽게 풀어서 설명을 드린다면,,,다양한 기기 스마트폰 이나 패드등 여러 모바일 단말들이 하나의 클라우드 환경을 구성하여 콘텐츠와 미디어등을 단말간 주고 받을수 있도록 융합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 ㅎㅎ 또 여기서 단말기의 디바이스 리소스/콘텐츠 접근 제어 정책기반의 보안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

: 저는 두가지 일을 하고 있습니다. 먼저 하나는 새로운 단말기가 나오면 DRM이 들어가야 하니깐... 모듈을 단말에 적용시키기 위한 개발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두번째는  Hoppin DRM 관련하여 개발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디지캡 : 회사생활을 하면서 가장 좋은...가장 큰 도움을 주시는 직원은 있으신가요?

: 저는 황유선 대리님이요...사실..황유선 대리님 말고는 13층에서 프로젝트를 진행중이셔셔...(어쩔수 없이.ㅋㅋ)

그리고 옆자리에서 함께 일하는 유정훈 사원(선배)님도 큰 도움을 주시고 있습니다...

: 저같은 경우는...팀원 모두 큰 도움이 되는거 같습니다. 꼭 뽑아야 된다면...정병옥 과장님과 노우종 대리님을....

일 에 대한 것 말고도,,,그냥 개인적인것들도 많은 도움을 주시는거 같습니다... (어쩔수 없이 두분을 선택한거지..

어느한분 뽑을수가 없을꺼 같습니다...^^)

 

디지캡 : 그럼 혹시...디지캡 이란 회사를 본인들의 또다른 후배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가요?

: 성격이 남들에게 추천을 하고...조언을 하는 성격이 아니라서...그냥...본인 인생은 본인이 살아야 하니깐...

각자 알아서 .....인생의 조언이나...권유...해본적도 없고.... ㅎㅎㅎㅎ

: 사실 저는 3번정도 추천을 이미 해봤습니다...한명은 정말 최고의 개발자라고 생각이 되었는데...아직은 취업이 관심이 없는지...별 생각을 안하더라구요...더 공부를 하고싶은거 같아서..더이상 강요는 하지 않았지만...

좋은 개발자 후배가 있으면...꼭 추천해 주고 싶은 회사 라고 생각합니다. ㅎㅎㅎㅎㅎ

 

디지캡 : 회사에 추가로 해줬으면 하는게 있으신가요? (현실성이 있는걸로 알려주세요^^)

신 : 최근에 휴게실에 작은 도서관을 만들어 주셔서 정말 좋은거 같습니다. 하지만 일반 서적 말고도 회사에서 구매한 모든 업무관련 서적도 개인이 보관하는게 아니라 전부 취합해서 한곳에 비치 했으면 좋겠습니다. 급히 일을 하다가 책을 봐야 하는 상황인데...분명...어딘가에 직원분이 가지고 있다고는 들었지만 순간순간 그도서를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일일이 책상을 뒤져볼수도 없고...그렇다고 급히 필요한데..구매요청을 해도 2~3일이 걸리니 불편한점도 있고 비용도 발생이 되니 ....보다 효율적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신 : 아 그리고 또한가지 있습니다. 우수사원 포상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천 : 오늘 작정하고 나오신듯하네요...한..10가지 더 있는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ㅎㅎㅎㅎ

신 : 예전에는 이러한 제도가 있다고 들었는데...다들 고생하고 힘들게 일하고 있는 만큼..우수사원 포상을 해서 열심히 일한 직원들의 사기도 올려주고 조금은 독려도 되고...인기투표가 될까봐 걱정은 되긴 하는데...

천 : 맞습니다. 우수사원제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평가 기준을 어떻게 하느냐가 가장큰 문제이겠지만...여건이 된다면...부서별로 혹은...직급별로 1인....혹은 2인....(이달의 우수사원 혹은.....상반기 우수사원...등등..)

디지캡 : 포상이라면...어떤걸...

천 : 현금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깔끔하잖아요..ㅎㅎㅎ) 너무 직접적인가요...그냥 편하게 말씀드리는 겁니다..

신 : 현금...말고도...뭐 작은 선물이라도 ....^^

신 : 아...죄송한데..저 또 있습니다....ㅎㅎㅎ 음...비가 많이 오는날...대중교통이 힘든날이 몇번 있습니다..회사에서

1일 주차권이라도 가끔 지원해주시면 안되는지..ㅎㅎㅎ 차가 없는 사람에겐 형평성이 없지만...그래도 주차지원..

월주차가 아닌...1일 주차만 이라도... 고려해주시면 좋을꺼 같습니다..ㅎㅎ

 

천, 신 : 사실...추가로 바라는점을 물어보셔서..대답한 것이지...이번에 다시 진행된 카페테리아 제도...생일자 선물...

회사에게 고마운 점이 많이 있습니다...진심이에요..^^:

 

디지캡 : 휴....끝이 없을꺼 같습니다....설마 또 있는건 아니죠?

신, 천 : 팀별로 모이는 시간이 별로 없는거 같습니다. 다들 너무 바쁘게 생활하다 보니...그런데..요즘 블로그도 많이 활성화 된거 같고...작은 이벤트 하나가 생각 나는대요..현재 팀별 회식비가 지원이 되고 있는데..

특정한 달은...예를들어 8월달..혹은 9월달은...팀별 회식을 하면서...전원이 모여서 인증샷을 찍어 제출하면...다음달 회식비를 조금더 준다던가...그런 의미 있는 이벤트를 한번 진행해주시면 좋을꺼 같습니다.

한명도 빠짐없이 전원 모여서 회식하는 인증샷.....^^: 함께 모일수도 있고...사진찍으면서 재미도 있을꺼 같구요...

(저희 팀은 단체로 야구장 가서 찍어서 보내고 싶습니다. 다들 야구를 좋아하셔서요...)

 

디지캡 :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을 자유롭게 해주세요

신 : IT 회사는 좀 딱딱하고 환경도 어수선할꺼 같은데..우리회사는 정말 산뜻하고...회사 근무 환경이 정말 좋은거 같습니다. 휴게실도 자주는 가지 않지만...있다는 자체가 자랑거리이고...조금은 가족같은...분위기...

천 : 경직된 분위기가 아닌..조금은 자유스러운 분위기인 회사인거 같아서..가장 큰 장점 인거 같습니다. 조직문화가 상명하복 이 아닌...작은 의견도 조금은 수렴해주는....상명하복의 조직문화가 장점이 될수도 있겠지만..요즘 저희 또래의 직원들은...정말 싫어하는 문화이거든요...결론은...앞서 말씀드린것처럼...회사의 근무환경과...조직문화...정말 좋습니다...

 

디지캡 : 본인에게 점수를 준다면...100점 만점에 몇점을 주고 싶은지요?

신 : 저는 70점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입사한지 오래되지 않아서...목표를 잡아놓고 그 목표의 결과물이 아직 나오지 않았거든요...그래서 현재 까지는 70점 정도로 저를 평가 하고 싶습니다.

천 : 저는 95점 주고 싶습니다. 이유는 지금 하고 있는 업무 중에서 크게 딜레이 시킨 적도 없는거 같고...주어진 기간에 주어진 업무 분량을 잘 소화해 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름대로 노력하는것도 포함해서요...

디지캡 : 팀장님들이나..다른 분들이 95점을 인정할수 있을까요? ㅎㅎㅎ

천 : 팀장님이 면담 요청하시는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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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진행되었던 신입사원의 회사생활 인터뷰....1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못다한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미니 인터뷰등을 진행하면서 동료 직원들은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어떠한 마음가짐으로 회사생활을

하는지...알아보고..또한 그 내용을 공유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인터뷰에 참여해주셔서 작은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바쁜시간 인터뷰에 참여해 주셔서..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몇시간후...

이러한 메일이 수신되었습니다.

 

"생각지도 못했던 인터뷰를 요청 하셔서 제 자신을 한번 돌아볼수 있는 시간 이였던거 같습니다."

"그간 4개월 동안 어떻게 입사했고, 그동안 무엇을 해 왔는지 또한 회사에 바라는게 무엇인지를 이야기 하면서 제 자신을 반성해 보고 앞으로는 어떻게 해야 겠다는 목표의식을 다시한번 정리할수 있었던 귀한 시간 이였습니다. 감사드리고앞으로 들어올 신입직원들에게 또다른 자랑 꺼리가 생기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아무쪼록 더욱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는것이 회사에 대한 예의가 아닌가 싶습니다. 조금은 힘들지만 오늘 하루 즐거운 마음으로 또다시 일 할수 있을꺼 같습니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