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꾸는 W리더십]디지캡, 해외서 인정받은 보안업체]
디지털저작권관리 주력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디지캡은 국내는 물론 해외서도 기술력을 인정 받는 디지털 콘텐츠 보안 솔루션 전문 업체다. 디지캡의 대표 솔루션 기술은 디지털저작권관리(DRM)와 수신제한시스템(CAS)이다. DRM은 음악을 듣거나 영상을 볼 때 서비스업자에게 권한 받은 사람만 합법적으로 이용토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CAS는 프로그램이나 채널에서 콘텐츠를 시청할 때 사용자가 가입하지 않은 채널에는 접근을 제한하는 기술을 일컫는다.
디지캡은 2000년 설립 후 줄곧 기술개발에 매진해 왔다. 기술력 만이 시장에서 외국계 기업에 대항할 수 있는 수단이라는 생각에서였다. 현재 전 직원 중 80%가량이 엔지니어로 이뤄진 이유다. 2002년 국내 최초로 모바일 DRM 기술을 선보이는 등 대표적 특허기술만 29개에 달한다.
이 회사는 2002년 SK텔레콤에 벨소리, 게임 콘텐츠용 DRM 솔루션 공급을 시작으로 음악, 동영상, e북 등 다양한 콘텐츠에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2007년부터는 LG텔레콤에 통합 DRM 시스템을 구축, 운영 중이다.
2012년에는 모바일 IPTV시스템을 SK브로드밴드에 구축했다. 이밖에도 디지캡은 스마트폰으로 콘텐츠, 맛집, 지도 등을 검색하는 기능, 콘텐츠 저작권 보호 기능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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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siae.co.kr/news/view.htm?sec=it99&idxno=2013070910324506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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