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진 무어의 법칙

무어의 법칙이 50년 만에 무너졌다. 모두가 동의하는 바이다.

 

그러나, 그동안 모바일 부문의 발전을 봤을 때, 무어의 법칙은 과히 그 예상치를 웃돌고 있다.

 

<무어의 법칙>

 

50년동안 무어의 논지는 18년마다 칩의 트랜지스터가 줄어들어, 엔지니어들이 그 기간동안 두 배의 효율을 낼 수 있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최근에는 감소하는 트렌지스터의 비용 효율성이 떨어지고 있다.

 

무어의 법칙이 향후 10년 간 더 유지될 수도 있겟지만, 법칙을 유지하는 비용은 이미 그 법칙에 대한 신뢰를 깰 정도로 넘어섰다.

 

월스트리트 저널의 Don Clark은 무어의 법칙이 특정 한계를 넘어섰다고 말하며 줄어든 트랜지스터에 대한 폭발적인 비용을 제시했다.

 

이 부분에 대해 이코노미스트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순수 처리 능력으로부터의 변화를 강조했다.

 

트랜지스터는 더욱 더 줄어들 수는 있지만, 더욱 비싸질 것이다. 클라우드 컴퓨팅의 증가와 더불어 데스크톱과 랩탑 컴퓨터에서의 프로세서 속도에 대한 중요성은 더 이상 의미가 없다. 분석에 대한 메인 유닛은 더 이상 프로세서가 아니고 서버이거나 데이터센터가 될 것이다. 문제는 얼마나 많은 트랜지스터들이 칩에 비집고 들어갈 수 있는지가 아니라 웨어하우스에 얼마나 많이 경제적으로 들어가느냐이다. 무어의 법칙은 끝났다.

 

하지만 무어의 법칙을 묻어버리기 전에, 모바일에서의 영향력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만약 무어의 법칙에 관해 순수한 실행력만 봤을 때, 반드시 줄어든 트렌지스터의 문제는 아니다. 모바일 컴퓨팅은 분명히 무어의 법칙을 따르고 있다.

 

예를 들어, 맥북프로의 실행 능력을 무어의 법칙의 예상치에 비교해본다면, 무어의 법칙이 랩탑 실행 능력을 이끌어간다고 볼 수는 없다는 것을 알게될 것이다.

 

 

이제 애플의 모바일 iOS 기기들의 가파른 증가세에 있는 실행력을 비교해보자.

 

PC 시장에서, 시장의 성장과 투자는 상당히 둔화되었는데, 클라우드가 처리 능력을 제공하는 데 있어 책임을 지고 있다. 반대로, 모바일에서, 시장은 더 커져가고 있고 모바일 상의 처리 능력에 대한 필요는 소프트웨어와 클라우드 혁신과 페이스를 맞춰가고 있다.

 

다시 말해, 나는 하나의 칩에 작게 들어가 있는 트랜지스터의 갯수에 대해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이것은 무어의 법칙의 핵심이 아니다. 오히려 PC에서는 부진해도 모바일 칩 실행력은 차트를 벗어났다는 추정에 가깝다.

 

<Room to Roam>

 

새로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무어의 법칙에 대한 때이른 찬사는 간과되어져 왔다. 인텔의 Matt Ployhar이 2010년에 쓴대로, 모바일 산업은 "무어의 법칙에 맞거나 그 이상의 속도"로 진화하고 있다.

 

여기 Raj Sabhlok의 주장도 있다. 무어의 법칙이 하드웨어 부분에서는 점점 작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프트웨어에서도 비슷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의 가격이 급락하고 있는 반면, 시간엄수성과 품질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어떤 방식으로든지, 모바일 산업 발전을 위해 컴퓨팅 속도와 혁신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