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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COLUMN

트위터로 컴캐스트에 어퍼컷 날린 넷플릭스 # 망 중립성 #트윗플릭스

 

 

넷플릭스와 컴캐스트는 그동안 아웅다웅해왔다. 하지만 수요일, 넷플릭스는 창의적인 트윗하나로 케이블계의 거대 조직과 이해관계자들에 조용하지만 강력한 어퍼컷을 날렸다.

 

넷플릭스는 인터넷 망을 이용해 VOD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 기업이다. 세계에 5천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VOD 서비스 사업자이다. VOD 콘텐츠의 대용량 특성상 넷플릭스는 통신망에 많은 트래픽을 유발시킨다. 조사에 따르면 미국 트래픽량의 1/3이나 차지한다고 한다. 컴캐스트는 케이블TV 사업자로서 미국 시장 점유율이 35%수준으로미국 최대의 인터넷 사업자이기도 하다.

 

이는 연방 통신 위원회가 목요일에 결정하기로 되어있던 중립성 원칙에 대한 이야기다. 중립성은 통신망을 이용함에 있어 아무런 차별이 없어야한다는 철학을 견지한다. 넷플릭스는 이슈에 대해 엄청난 투자를 감행했는데, 오픈 인터넷 없이는, 컴캐스트와 다른 케이블 회사들이 브로드밴드 제공자들에게 지불하기를 거부하는 회사들 때문에 느린 인터넷을 제공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위험성에 대한 커뮤니케이션으로 넷플릭스는 역사에 길이 남을 트윗하나를 날렸다. 트윗은 특별히 눈에 띄는데, 이유는 트윗이 피드에 떴을 유저의 피드 화면을 채워서 트윗을 놓치기 힘들기 때문이다. 목요일 투표는 사실 이전에 이미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공화당원들은 이미 이슈에 대한 패배를 인정했고 넷플릭스와 동맹자들은 승리할 것이다.

 

 

"인터넷이

 

느려서

 

이렇게

 

번에

 

 

단어씩만

 

보인다면

 

어떻게

 

될까요?

 

캐스트가

 

이기도록

 

내버려

 

두지

 

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