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나온 지 7년이 지났지만, 절대 주류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금융계에서는 코인베이스(비트코인 중개업체)에 막대한 투자를 하는 등의 행보를 통해 비트코인에 일종의 자신감을 실어주고 있는데요.
초보자에게 친화적인 비트코인 '지갑' 혹은 온라인 저장소라고 스스로를 정의하는 '코인베이스'는 약 7500만 달러 투자 라운드에서 상당히 관대한 투자를 받음으로써 금융계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뉴욕 주식 거래소, USAA의 금융 서비스, 스페인 은행 BBVA는 코인베이스의 새로운 투자자가 되었습니다. 전 시티그룹 CEO Vikram Pandit과 전 Thomson Reuters CEO Tom Glocer 또한 투자자에 합류했습니다.
비트코인 하나의 가치는 지난 1년 동안 급격히 떨어졌었지만, 이제는 밝은 전망을 가진 만큼 사람들에게 그동안 저축한 비트코인을 쓰도록 권유하며 비트코인 경제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거래, 매매, 벤처캐피탈 등은 모두 증가했습니다.
비트코인은 다른 통화와는 다른 특징을 가지는데요, 컴퓨터로 "채굴"할 수 있고, 디지털 상에서 익명으로 소비자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것이 그 특징입니다. 달러만큼 안정적이진 않겠지만, 금융 거물이 생각하기엔 가치가 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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