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giCAP NEWS/다이어리

곧 코스닥 갈 디지캡의 2014년 코넥스 상장법인 합동 IR - 여의도 63컨벤션 센터

 

 

 

24일 어제 여의도 63빌딩에서 2014년 하반기 코넥스시장 상장법인 합동 IR이 있었습니다. 올해 5월에 상장한 디지캡 역시 열심히 준비한 IR자료를 들고, 홍보자료를 메고, 걱정과 기대를 머리에 이고 출동했습니다. 상장은 했지만 투자자를 만날 기회가 많지 않은 입장에서, 이런 합동 IR은 투자자들의 관심과 업체 동향을 알 수 있는 유익한 자리였습니다. 행사에는 애널리스트, 기관투자자, 벤처캐피탈, 엔젤투자자, 개인투자자 등이 참가했습니다.

 

행사는 소그룹미팅과 기업설명회로 진행이 되었는데요, 디지캡은 오후에 소그룹미팅이 있어 오전에는 다른 회사의 기업 설명회를 들었습니다. 분위기는 대략 이렇습니다.

 

 

 

 

회사 대표님이나 담당자가 직접 나와 회사가 다루는 제품이나 상품, 그 간의 실적, 투자포인트, 향후 계획에 대해 피칭합니다. 투자자 분들은 메모를 하시거나, 발표를 들으며 머릿속으로 판단을 하고 계시리라 짐작됩니다. 발표 후 질의응답시간이 있는데, 역시 자료 제작과 발표 연습이 전부가 아니더군요. 각 자료에 대한 해석, 상대방의 해석과 판단까지도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어야 하겠더라구요. 검은 양복을 입으신 남성분들 사이에서 쭈구리 같이 있으면서.. 저의 부족함을 몹시 통감한 자리였습니다.. (열심히 살겠습니다..)

 

 

 

 

애꿏은 물만 벌컥벌컥...

투자 설명회인 만큼 재무 자료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디지캡은 오후에 소그룹미팅이 있었습니다.

많은(?) 투자자 분들의 사전 미팅 약속이 있었던지라, 저 빼고 다 긴장 하셨을 듯 합니다.

 

 

 

 

 

부스 형태로 비밀스럽게(?) 위치해있는 사전 미팅 장소

 

 

 

 

유일하게 입간판을 준비해 온 준비성 철저한 디지캡

준비성'만' 철저한 탓에 회사에서 싣고 오는 길에 입간판만 주차장에 두고 나 먼저 여의도에 왔다는 후문이..

 

 

 

 

미팅은 총 세 타임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습니다.

첫번째로 들어오신 투자자분들.

 

 

 

 

기술연구소에서 가끔 시간나면 영업도 연구하시는지 화려한 언변을 자랑하시는 소장님.

예상치 못한 질문 공세에도 당황하지 않습니다.

 

 

 

 

두번째 미팅 타임

문전 성시(문이 좁으니까요)를 이루는 바람에 다섯 분만 모실 수 밖에 없었습니다.

 

슬퍼3

 

 

 

 

타는 목을 축여가며.. 화장실 갈 틈 없이.. 수고해주신 소장님과 상무님

예상치 못한 질문과 사소한 실수 탓에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첫 IR이 무사히 잘 끝났습니다.

 

 

디지캡이 견실하게 성장하여 코스닥에 상장할 때까지

디지캡은 내년에도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