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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츠 보안 솔루션, [디지캡]의
[디지칼럼]에서는 IT/보안에 관련된
트렌드나 정보, 이슈에 관해 소개합니다.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방사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요즘입니다.
우리나라 역시 국토 면적 대비
핵발전소의 밀집도가 가장 높기 때문에
절대 안심할 수 없는 환경에 처해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며칠 전 뉴스타파의 단독 보도로 알려진
한수원 직원들의 보안 불감증으로 일어난
내부 보안전산망 보안 문제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한국수력원자력 직원들이 방사성폐기물 관리 용역업체 직원에게
핵발전소 내 업무용 컴퓨터 ID와 비밀번호를 알려주고,
방사성 폐기물 배출 허가 승인 등
중요 업무 처리를 맡겨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가 핵심 보안 시설인 원전의 설계 도면까지도 볼 수 있어
원전 보안에 심각한 구멍이 드러난 것입니다.
용역업체 직원은 한수원 직들의 업무를 대신했을 뿐더러,
업무 일지 작성, 대리 결재 등 중요한 업무까지 대신했습니다.
이는 방사선 안전 관리를 담당하는 한수원 직원들이
업무에 능숙하지 못해서 용역업체 직원들에게
관련 업무와 결재 진행을 부탁했다고 하는데요,
보안을 위해 상부에서는 한 달에 한 번씩 비밀번호를 바꾸도록 했지만,
그때마다 전화로 용역업체에게 바뀐 비밀번호를 알려주기도 했다고 합니다.
한수원의 ‘보안 불감증’과 직무 태만이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예로 보이는데요.
현재 산업통상자원부는 어제 한수원에 긴급 조사를 지시한 데 이어,
정부 차원의 조사단을 영광에 보내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고 합니다.
시스템적인 보안도 중요하지만,
개개인의 정보 보안 의식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건이었던 것 같습니다.
나의 조그만 행동이
생각지도 못한 무서운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는,
나비 효과.!
보안에 있어서는 항상 명심해야 할 단어인 것 같습니다.
컨텐츠 보안 솔루션,
모든 창작과 커뮤니케이션이 즐거운
행복한 세상을 위해!
디지캡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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